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AP코리아는 ERP 컨설팅·IT 시스템 개발·운영 전문기업 ISTN(아이에스티엔)에 AI 비서 '쥴 포 컨설턴트'(Joule for Consultants)를 한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ISTN은 SAP ERP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IT 기업이다.
쥴 포 컨설턴트는 SAP 컨설턴트 전용 AI 기반 업무 지원 도구로 SAP 공식 문서·학습 자료·자격증 콘텐츠 등 방대한 자료(20만 페이지 이상)와 2TB 이상 SAP 커뮤니티 전문가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쥴 포 컨설턴트는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자동화한다.
SAP코리아 관계자는 "쥴 포 컨설턴트는 ABAP 코드 해석과 생성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며 "현재 KPMG, PwC, Q.beyond, 세이도르(Seidor), 지멘스(Siemens)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이 해당 설루션을 도입해 의사결정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열 ISTN AI센터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기술"이라며 "자사는 생성형 AI 중심의 업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손지영 SAP코리아 AI 총괄 부문장은 "자사의 비즈니스 AI와 코파일럿 쥴 기반으로 고객·파트너의 비즈니스 혁신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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