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달달 달바글로벌 주가 더 오를까…해외확장 주목 [줌인e종목]

신규 SKU 확장 드라이브…올해 B2B 비중 40%목표
美·유럽 코스트코·얼타 확대 전망…재고·경쟁심화 변수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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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달바글로벌(483650) 주가가 17만 원 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 덕에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추가 업사이드를 두고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공격적인 확장 과정에서 재고·판촉 부담, 현지 경쟁 심화 등의 변수를 고려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16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2억 원으로 8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10% 넘게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대체로 부합했다.

해외 매출이 1078억 원(전년 대비 125% 증가)으로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한국에선 면세점·시코르·백화점·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55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5.4%로 전년과 전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시장이 기대한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매출 성장 강세에도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 제한으로 주가 수익률도 화장품 업종 수익률 대비 부진했다"며 "비용관리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p) 내외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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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의 올해 성장 축은 해외 오프라인 채널 및 B2B의 확장이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단일 히어로 제품에서 벗어나 △비타토닝라인 △멀티 아이밤 △퍼스널케어 등 신규 SKU(Stock Keeping Unit)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올해 성장 저변이 확대되고 먼저 집행한 마케팅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B2B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달바글로벌의 계획을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10%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해외 매출 비중이 63%까지 올라가고, 수출 권역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2만 5000원(기존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역별 집계에 따르면 △북미 261억 원(전년 대비 약 200%) △일본 314억 원(약 150%) △유럽 99억 원(약 230%) △아세안 174억 원(약 80%) 등 주요 해외 권역이 모두 2~3배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에선 2025년 말부터 코스트코·얼타(ULTA) 입점 효과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 4분기 기준 북미 온라인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손 연구원은 얼타·코스트코 등 오프라인에서만 약 40억 원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달바글로벌은 이 올해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세훈 달바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지역별 매출 가이던스로 △일본 1500억 원 △미국 1000억 원 △유럽 45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은 7000억 원·영업이익률은 21% 등을 제시했다.

복수의 증권사도 달바글로벌이 올해 매출 7000억~7200억 원, 영업이익 1400억~1500억 원 수준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98억 원과 1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2%와 68.9% 증가했다

달바글로벌의 컨센서스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20배 초중반으로 코스피 화장품 피어 평균(약 21배)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관 수급은 엇갈린다. VIP자산운용·국민연금 등 일부 대형 운용사가 5% 이상 주주로 이름을 올리며 장기 투자형 성장주 성격도 있는 반면 단기적으로는 공모 이후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단타'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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