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결정" vs "개별 판단"…위믹스 상폐 두고 코인원·닥사 엇갈린 주장

코인원 "위믹스 상장 폐지는 닥사 회원사가 다같이 결정"
거래지원 여부에 관여 안 한다는 닥사 측 설명과 상충

본문 이미지 - (독자 제공)2025.5.22/뉴스1
(독자 제공)2025.5.22/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를 두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와 소속 거래소 간의 설명이 엇갈리면서 투자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 위믹스 투자자 커뮤니티 '위홀더'에 따르면 코인원은 이달 8일 한 투자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코인원은 메일을 통해 "거래지원 종료는 코인원의 독단 판단이 아닌 닥사 회원사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코인원이 몸담은 닥사의 설명과 상충한다. 닥사는 이달 15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소속 거래소의 거래지원 여부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시 닥사는 거래지원 종료는 개별 거래소가 판단하고, 닥사는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판단 결과를 동시에 공지할 뿐이라고 했다.

위믹스는 이달 2일 닥사 소속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상장 폐지됐다.

한편, 위메이드가 닥사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상장 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 기일은 이달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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