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이수스 코리아는 커스텀 하이엔드 게이밍 키보드 'ROG Azoth 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차세대 ROG NX 기계식 스위치와 5중 댐핑 구조 등 프리미엄 기능을 갖췄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ROG Azoth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입력 감도와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한층 강화한 하이엔드 모델"이라며 "75% 레이아웃(텐키리스)을 채택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정방향 PCB 레이아웃을 적용해 다양한 키캡과 스위치 호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인은 반투명한 외관에 블랙·화이트·퍼플 컬러 조합의 특수 염료 키캡을 적용해 RGB 조명이 골고루 퍼지는 개성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며 "키캡은 내구성이 뛰어난 염료 승화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ROG Azoth X는 FR4 포지셔닝 플레이트와 실리콘 1개, PORON 폼 4개로 구성한 5중 댐핑 설계를 갖췄다.
이 구조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하울링(공명음)을 억제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키 사운드를 구현한다. 실리콘 손목 받침대도 기본 제공돼 장시간 작업 시 손목 피로를 줄여준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스템 정보·설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대기화면에 사용자 맞춤 애니메이션·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다. 3방향 제어 노브로 밝기·볼륨4개의 조명 효과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연결 방식은 2.4GHz(ROG SpeedNova 기술 적용), USB-C(유선), 블루투스 등 트라이 모드를 지원한다.
ROG SpeedNova 기술은 저지연·고속 무선 통신을 구현한다. 기본 1000Hz 폴링레이트를 지원한다.
별도 ROG 폴링레이트 부스터를 사용하면 최대 8000Hz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일주일간 쿠팡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구매자 특전으로 '둠: 다크에이지'(DOOM: The Dark Ages) 게임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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