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SKT, 엔비디아와 AI 협력…카카오 첫 파업[뉴스잇(IT)쥬]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83일 만에 600만 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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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40;CEO&#41;가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자리를 옮기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영운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자리를 옮기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이번 주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네이버(035420)와 SK텔레콤(017670)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는 사실이 화제를 끌었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와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035720) 본사 등 5개 그룹 법인은 이번 주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카카오 본사가 파업을 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들 법인은 오는 29일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펄어비스(263750)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83일 만에 판매량 600만 장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례 없는 흥행 성과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하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오전 SK텔레콤과 'AI 팩토리'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 AI 팩토리 설루션 'DSX'를 바탕으로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이는 2027년 가동을 시작한다. 양사는 최대 5기가와트(GW)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 CEO는 이날 오후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아 이해진 의장과 함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거점으로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궁극적으로는 '각 세종' 최대 용량의 약 4배인 1GW까지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AI 팩토리는 전력과 데이터를 투입해 AI의 핵심 연산 단위인 '토큰'을 대량 생산하는 지능형 인프라다.

기존의 AI 데이터센터가 단순 연산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저장·처리했다면, AI 팩토리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AI와 지능이라는 고부가가치 결과물을 생산한다.

본문 이미지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일대에서 사측의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등 보상 체계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은 2006년 카카오 전신인 아이위랩 설립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2026.6.10 ⓒ 뉴스1 김민지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일대에서 사측의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등 보상 체계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은 2006년 카카오 전신인 아이위랩 설립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2026.6.10 ⓒ 뉴스1 김민지 기자

카카오 노동조합이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이날 파업에는 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 등 계열사 4곳도 참여했다.

이들 법인 5곳은 앞서 임금 협약 교섭이 결렬된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조정이 중지되며 쟁의권을 확보했고, 파업 찬반투표를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성과급 등 보상 체계와 더불어 '불공정한 성과 배분'과 '계열사 매각에 따른 고용불안'을 노사 갈등의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조합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 본사에서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1000명 이상이다.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차원에서는 15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9일 '로그오프 데이'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오프 데는 전 직원이 업무 툴에서 '로그아웃'해서 업무를 하지 않는 방식의 파업 방식을 뜻한다.

본문 이미지 -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83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달성했다.&#40;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41;2026.6.11 ⓒ 뉴스1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83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달성했다.(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11 ⓒ 뉴스1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붉은사막'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20일 출시 후 83일 만에 거둔 성과다.

게임은 출시 첫날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 명을 기록하며 200만 장을 판매했다. 한국 게임이 출시 당일 200만 장을 판매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출시 나흘 만에 300만 장, 12일 만에 4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어 70여일 동안 200만 장을 추가로 판매하며 600만 장 고지를 밟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펄어비스 임직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제2, 제3의 '붉은사막'이 탄생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인디게임 육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발굴, 금융 지원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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