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솔PNS(010420)가 제조 현장에서 쌓은 설비자산관리 기술을 산업 장비 렌털 분야에 적용하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영역을 넓혔다. 개별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사의 운영 데이터를 연결하고 AI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솔PNS는 AJ솔루션테크의 자산관리 시스템 'SAM'(Solutiontech Asset Management)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AJ솔루션테크는 AJ네트웍스의 운영·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지게차와 고소작업대 등 산업 장비의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SAM은 한솔PNS의 설비자산관리 설루션 'PAM'(Plant Asset Management)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렌털 자산의 검수부터 임대·사후서비스(AS)·반납정비까지 전 생애주기를 개별 자산 단위로 관리하는 구조다.
AJ솔루션테크는 시스템에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작업을 최적화하고 AI를 활용해 정비 주기를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한솔PNS는 스마트팩토리 설루션 브랜드 '임팩토'를 중심으로 제조기업에 생산관리시스템(MES), 설비자산관리시스템(PAM), 안전관리시스템(ESH) 등을 공급해 왔다. SAM은 기존 설비관리 설루션을 렌털 사업의 자산관리 업무에 적용한 사례다.
이번 사업은 제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한솔PNS의 AX 사업 확장과 맞닿아 있다.
한솔PNS는 올해 3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에서 제조산업 특화 AI 플랫폼 '임팩토 AI 아틀라스'를 소개했다. 생산 불량 원인 분석과 설비 이상 징후 파악, 공정 개선 방안 도출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과 생산·품질·설비·환경안전보건 등 기존 제조 IT 시스템과 연계하도록 설계했다. 현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석 결과를 실제 운영 업무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전시에서는 AI 인터페이스를 제조 IT 설루션과 연결해 공정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하는 기능도 시연했다.
한솔PNS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고객사의 AX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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