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업 노타(486990)가 Arm 개발자 생태계를 발판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힌다. 해외 개발자들의 넷츠프레소 기반 도구 활용과 자체 프로젝트 검증을 지원해 기업 고객의 도입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노타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Arm Create 2026'에 참여해 'Arm AI 모델 옵티마이저'(Arm AI Model Optimizer) 실습 워크숍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발자가 보유한 AI 모델을 목표 하드웨어에 맞춰 최적화하도록 돕는 이 도구는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 19일 산호세 더 테크 인터랙티브에서 열렸다. 노타는 구글·르네사스 등과 함께 개막 패널에 참여하고 90분간 진행된 AI 모델 최적화 워크숍을 지원했다. 개발자들이 도구를 직접 사용하고 실제 개발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했다.
Arm AI 모델 옵티마이저는 Arm의 개발자 지원 플랫폼인 'Arm AI 포털'의 핵심 구성 요소다. 개발자가 자체 모델을 가져와 목표 하드웨어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현재 개발자들에게 사전 체험 형태인 얼리 액세스로 제공되고 있다.
Arm AI 포털은 사전 최적화된 AI 모델과 성능 분석 정보, 개발 도구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개발자는 모델의 정확도와 지연시간, 메모리 사용량 등을 비교하고 코드 예제와 배포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노타는 이 과정에서 개발자가 직접 만든 모델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모델을 실제 기기에 배포하려면 정확도뿐 아니라 하드웨어의 연산 능력과 메모리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 넷츠프레소 기반 도구는 양자화와 그래프 최적화 등을 통해 연산량과 메모리 요구사항을 줄이고 실행 효율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AI 모델을 직접 최적화하고 실행 결과를 확인했다. 지원 모델과 하드웨어의 범위, 최적화 전후 성능 비교, 기존 개발 과정에 도구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살폈다.
행사 이후에도 개발자들은 얼리 액세스로 테스트를 이어갈 수 있다. 각자의 AI 모델과 하드웨어, 개발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화 실험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노타는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의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도구의 기능과 사용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장 체험을 실제 프로젝트 검증으로 연결해 기업 고객의 도입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rm 개발자 생태계에서 확인한 최적화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넷츠프레소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의 도입을 지원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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