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넘어 맞춤 건강관리"…세라젬, AI·데이터로 서비스 확장

윤미나 전무, 국무총리 표창…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공로
美·中·인도 사업 확대 기여…'AI 웰니스 홈' 해외 전파

본문 이미지 -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 사장과 윤미나 세라젬 고객경험혁신부문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라젬 제공)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 사장과 윤미나 세라젬 고객경험혁신부문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라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세라젬이 헬스케어 기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고객관리 서비스를 연결하며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판매를 넘어 이용 기록을 분석하고 개인별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을 이끈 윤미나 전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윤미나 고객경험혁신부문 전무는 이달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윤 전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을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련 전문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용자 건강 데이터와 제품 이용 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한국에서 구축한 제품·서비스 체계를 해외로 넓히며 한국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는 지난 8월 IoT 앱 개편으로 구체화됐다.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제어·관리하는 기능에 AI 추천을 추가하고 메뉴를 척추케어·운동케어·에너지케어 등 '7-케어' 체계로 재구성했다.

본문 이미지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전자전 AI In Life 특별관에 마련된 세라젬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세라젬 제공)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전자전 AI In Life 특별관에 마련된 세라젬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세라젬 제공)

세라젬은 같은 날 개막한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에서도 헬스케어 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 코엑스 B홀 'AI in Life' 특별관에서 관람객이 주요 제품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제품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과 '마스터 V9 2027', '마스터 V7 2027', 안마의자 '파우제 M8 Fit 아트에디션'과 'M8 Fit', 'M6',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체어' 등이다. 척추 관리부터 휴식, 순환 관리까지 용도가 다른 제품군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올해 1월 CES 2026에서 제시한 'AI 웰니스 홈'도 제품·서비스·데이터·공간을 연결하는 방향이었다. 앱 개편과 국내 전시 참여는 이 구상을 실제 고객 접점으로 넓히는 행보다.

세라젬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제품의 기술력과 혁신성, 안전성, 서비스 내용 수준을 더욱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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