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유럽 환경 규제 대비"…중진공, CBAM 아카데미 모집

다음달 26일까지 신청…전국 거점서 오프라인 수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 2차 모집…최대 4200만 원 지원

본문 이미지 - 중소기업진흥공단 CBAM 아카데미(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AI 생성 이미지)
중소기업진흥공단 CBAM 아카데미(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AI 생성 이미지)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에 대비해 중소기업 대상 교육을 확대한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CBAM 대응 맞춤형 교육'(CBAM 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다음달 26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탄소집약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현재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EU로 제품을 직·간접 수출(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교육은 EU 수출을 추진하거나 진행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수강생 의견을 반영해 실무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교육은 기존 기초·심화 과정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단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문제 풀이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별 이해도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습 교육은 EU CBAM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보고 방식 변화에 맞춰 내용을 보강했다.

참여 기업은 가상 사업장을 설정해 탄소배출량을 직접 산정하고 보고서 작성 템플릿을 활용해 실습을 진행한다. EU CBAM 보고 방식 변화에 맞춘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운영 횟수는 4회에서 6회로 확대됐다.

이번 교육은 해당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기업 재직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4월 1차 모집한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 또한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2차 모집공고에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탄소배출량 보고서 검증만 지원하는 유형을 신설했다.

유형1(MRV 패키지)은 배출량 산정에 필요한 계측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3자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유형2(제3자 검증지원)는 기업이 작성한 탄소배출량 보고서의 검증보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42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세부 내용은 중진공 ESG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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