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 벤처 기업들이 일본 도쿄에서 IR 행사(Korea Future Tech Baby Unicorn Startups IR Day & Investment Round) 등을 열고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트라, 벤처기업협회 등이 잇따라 해외에서 IR·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국내 성장→해외 상장'으로 이어지는 스케일업 경로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벤기협이 최근 일본 현지에서 진행한 도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8곳이 일본 투자사·파트너와 양해각서(MOU) 4건, 기술실증(PoC) 1건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 대상으로 사전 투자·파트너 매칭과 후속 연계까지 염두에 둔 구조로 기획됐다. 3일간 95건 이상 상담이 이뤄졌고 일본 VC·CVC의 후속 자료 요청 등이 이어졌다.
PoC는 일본 시장 환경에 맞춘 서비스 검증과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진행된다. 성과에 따라 현지 론칭과 지분 투자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참여 기업들은 도쿄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2026'에도 부스를 열고 대기업·공공기관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예비 유니콘' 대상 글로벌 프로그램은 빠르게 늘고 있다. 코트라는 '2026 아기유니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온오프라인 상담, 현지 IR까지 묶은 패키지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벤기협 관계자는 "도쿄 연계 프로그램은 아기유니콘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과 시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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