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로봇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중기부 관계자는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된 대구에서 간담회를 열어 '피지컬 AI' 시대 주역으로 부상한 로봇 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엔 로봇 제조기업과 시스템통합(SI) 기업, AI 로봇 개발사, 연구기관, 대학·특성화고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업·벤처투자 확대 △기술개발·실증 지원 강화 △공공 구매 통한 초기시장 창출 △우수 인재 양성 △채용 연계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조달 연계 실증사업과 수요기업 중심의 협력모델 확대 등 실효적 지원책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로봇은 피지컬 AI 시대 현장의 AI를 구현하는 핵심 수단이자 제조업의 신성장 엔진"이라며 "벤처·스타트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업·투자·기술개발·공공 실증과 판로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진공 실무자들과 정책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정책자금이 자금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제3자 부당개입이 없도록 신속히 대처하고 실무자들이 심사·상담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도 찾아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물가와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한 장관은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치하겠다"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10%로 상향된 만큼 전통시장 이용을 늘려달라"고 독려했다.
이날 한 장관이 구입한 물품은 대구 달서구 죽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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