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5억 달러규모 시리즈D 유치…"기업가치 16조 평가"

대화형 AI·오디오·틴테이킹 연구개발 가속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 자금 투입 방침

본문 이미지 -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공동창업자 겸 CEO가 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일레븐랩스 제공)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공동창업자 겸 CEO가 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일레븐랩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술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는 5억 달러(약 7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D 라운드 투자로 일레븐랩스 기업가치는 110억 달러(약 16조 1800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일레븐랩스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아이코닉(ICONIQ)은 투자 규모를 각각 4배와 3배 늘렸다"며 "이뿐 아니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에반틱 캐피탈(Evantic Capital)·BOND 등 신규 투자사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일레븐랩스는 추가 투자 유치로 2022년 설립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총 7억 8100만 달러(약 1조1500억 원)의 누적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연구개발(R&D) 기반을 강화하고 음성 및 대화형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ElevenAgents) 역량 확대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레븐에이전트는 대규모 고객 운영 환경 맞춤 오픈형 플랫폼으로 기업의 △고객 응대 △세일즈 △내부 교육 등 대화형 에이전트를 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이치텔레콤, 스퀘어, 우크라이나 정부, 리볼트(Revolut) 등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일레븐랩스는 이번 투자 발표와 함께 대화형 AI 모델 '일레븐 v3 컨버세이셔널'(Eleven v3 Conversational)을 공개했다.

일레븐랩스 관계자는 "일레븐 v3 컨버세이셔널은 새로운 턴테이킹(turn-taking) 기술을 적용해 응답 속도를 단축하고 감정 표현력과 음성 자연스러움을 크게 높였다"며 "감정 기반 대화형 모델, 더빙, 오디오 일반 인공지능(Audio General Intelligence) 등 차세대 핵심 연구 영역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주요 거점으로는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바르샤바 △도쿄 △서울 등을 포함해 15개 도시 이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CEO 겸 공동창업자는 "이번 투자는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실제 이용자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기업용 에이전트 제품군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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