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K-푸드]③작년 1~3분기 韓 농식품 통관거부 133건 美 라벨·위생, 中 성분·표시…'표시' 하나가 제품 운명 가르기도
편집자주 ...우리 농식품 수출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는 관세 장벽을 낮추며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혔고, 라면·김치 등 K-푸드에서 참외·포도·딸기 같은 신선농산물까지 수출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FTA가 곧바로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산지 증명과 수출물량 확보, 통관·물류 등 현장에서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고, 국가별 검역·인증 기준과 잔류농약 규제 등 비관세장벽은 수출기업과 농가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에 본 기획에서는 FTA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농가와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짚는 한편, 수출을 중단하거나 포기한 사례를 통해 제도 활용 과정의 구조적 한계도 살펴본다. 또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과 현장 애로를 분석해 우리 농식품이 지속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결국 FTA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이며, 그 기회를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현장의 활용 역량과 정책 지원에 달려 있다.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차풀페텍 거리에 위치한 한국 라면 가게에서 멕시코 시민들이 라면을 즐기고 있다. 멕시코의 한류 열풍이 K-푸드, 특히 K-라면의 인기로 이어지며 멕시코는 한국 라면 중남미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2026.6.16 ⓒ 뉴스1 임세영 기자
편집자주 ...우리 농식품 수출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는 관세 장벽을 낮추며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혔고, 라면·김치 등 K-푸드에서 참외·포도·딸기 같은 신선농산물까지 수출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FTA가 곧바로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산지 증명과 수출물량 확보, 통관·물류 등 현장에서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고, 국가별 검역·인증 기준과 잔류농약 규제 등 비관세장벽은 수출기업과 농가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에 본 기획에서는 FTA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농가와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짚는 한편, 수출을 중단하거나 포기한 사례를 통해 제도 활용 과정의 구조적 한계도 살펴본다. 또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과 현장 애로를 분석해 우리 농식품이 지속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결국 FTA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이며, 그 기회를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현장의 활용 역량과 정책 지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