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장관, 美 SK실트론 공장 동행…공급망 불안 속 협력 강화 논의

정부·국회 대표단, 한미 FTA 10주년 계기 방미…대러 수출통제 등 아웃리치 추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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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미 통상장관이 '한미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상징인 SK실트론 공장을 방문해 핵심산업분야의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에 나선다.

양국 통상장관의 이번 방문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위기 속 반도체 투자 공장을 함께 방문하는 최초의 현장 방문이란 의미를 갖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정부·국회 대표단은 이달 14∼1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한미 경제동맹 및 공급망·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대외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방미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국회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가한다.

오는 15일 발효 1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 FTA는 지난 10년간 양국 경제협력 관계의 핵심기반으로 양국의 교역과 투자 증진에 기여하며 상호호혜적으로 작용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 및 국회대표단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 미 의회 등과 공동으로 15일 워싱턴 D.C.에서 대한상의와 미 상의가 주최하는 '한-미 FTA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미 FTA 1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우리 대표단은 한미FTA의 개시, 타결, 비준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한 미 의회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 경제동맹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대러 수출통제 공조, 미측이 추진중인 '인태경제프레임워크', 철강 232조, 전문직 비자(H-1B) 쿼터 등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미경제연구소(KEI)가 공동 주관하는 '한-미 FTA 10년의 평가와 미래' 세미나, 워싱턴의 대표적인 통상전문기관인 국제통상협회(WITA) 초청 웨비나를 통해 미 통상전문가들이 보는 한미FTA의 성과, 평가 및 향후 한미통상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USTR의 초청으로 16일에는 한미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상징인 미시간주 SK실트론 공장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USTR 대표가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중요한 통상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협력 사례를 점검하고 양국간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핵심 광물 등 다양한 핵심산업분야의 공급망 협력 강화를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양국 통상 수장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의 위기 아래 미국 내 한국기업의 반도체 투자 공장을 함께 방문하는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있으며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도 참가해 한국 기업의 미시간주 투자시의 공급망 협력 강화 및 기업 투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17~18일에 방문하는 뉴욕에서는 미국 외교협회(CFR) 등과 한미 경제안보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코리아 소사이어티, 한국기업인들 및 외국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미 FTA 10주년 계기의 아웃리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트럼프 행정부 당시 한미 FTA 개정협상 과정에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핵심적 역할을 한 게리 콘 IBM 부회장을 만나 한미 통상현안 및 발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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