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미호강 제방 허가없이 헐었다
금강청 "최초 하천점용허가 당시 기존 제방 관련 내용 포함 안 돼"
임시 제방 호우에 유실되며 14명 사망 참사, 국무조정실 감찰 착수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시작이 된 미호천교 재가설 공사 현장. 참사 사흘이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임시 제방에 방수포와 함께 모래주머니가 둘러져 있다. 2023.7.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