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시선의 확장]은 흔히 '북한 업계'에서 잘 다루지 않는 북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그간 주목 받지 못한 북한의 과학, 건축, 산업 디자인 관련 흥미로운 관점을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최희선 디자인 박사·중앙대 출강
노동신문에 소개된 북한 최고의 디자인창작기관 '조선산업미술창작사'의 활동 사진들. 왼쪽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2년 4월 국립디자인센터(국가산업미술중심)을 현지지도 했던 동선을 표시한 지도(노정도)를 보며 사상교양 학습하는 사진이다. 오른쪽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 <2월은 봄입니다> 찬양 가요를 합창하는 조선산업미술창작사 근로자들 사진이다. 이 보도 사진은 조선산업미술창작사의 디자인 활동에 초점이 맞춰있지 않고 조직의 충성심을 홍보한 것으로, 이제까지 노동신문에 실린 창작사 사진들에 비해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었다. *이미지 출처: 노동신문(2022. 10. 14; 2023. 2. 16)
북한의 옥외 간판디자인은 산업미술법에 의해 지정한 산업미술지도기관에서 승인을 받아야 제작할 수 있다. 2023년 4월 준공한 평양 화성지구 봉사시설의 300여 점의 간판도안들은 2022년 10월 중앙 내각에서 조선산업미술창작사 연말 전투과제로 지시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Daily NK, 2022. 10. 19. 참조)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자료, North Korea Now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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