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남편 대신 가족 부양했던 어머니…장기기증하고 하늘로

30년 전 남편 쓰러지자 섬유·자동차부품 공장서 일하며 가족 부양
사고로 쓰러져 뇌사…"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일" 가족 동의

본문 이미지 - 뇌사 장기기증으로 한 명의 생명을 살리고 소천한 허곡지 씨(69).(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뇌사 장기기증으로 한 명의 생명을 살리고 소천한 허곡지 씨(69).(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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