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이 안 돼요" "손님 거부감"…폰개통 안면인증 도입 첫날
"안면인증 실패! 제출한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이 일치하지 않아요."23일 서울 을지로 소재의 한 휴대폰 대리점. 세 차례 얼굴을 들이밀었지만, 실패 메시지만 속절없이 반복됐다.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이 시범 도입된 첫날. 신분증 속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데 실패한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발을 동동 굴렀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부 알뜰폰 비대면 채널 및 이동통신 3사 대면 채널에서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을 시범 도입했다. 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