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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천원짜리 변호사' vs 육성재 '금수저', 오늘 동시간대 맞대결

SBS '천원짜리 변호사' 23일 오후 10시 첫방송
MBC '금수저' 23일 오후 9시45분 첫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9-23 09:34 송고
천원짜리 변호사(왼), 금수저 포스터
천원짜리 변호사(왼), 금수저 포스터
남궁민의 '천원짜리 변호사'와 육성재의 '금수저'가 같은 날 베일을 벗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와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연출 송현욱 이한준)은 23일 밤 첫 공개, 맞대결을 펼친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실력은 최고지만 단돈 1000원으로 의뢰를 맡는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사람들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사 드라마다. 드라마 '피고인', '흉부외과'를 집필한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김재현, 신중훈 PD가 연출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김과장' '검은태양'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남궁민이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았다. 배우 김지은 법조계 로얄패밀리 출신 검사시보 백마리로 분해 MBC 드라마 '뫼비우스:검은 태양'에 이어 또 한번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다.  

'오늘의 웹툰'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오늘의 웹툰'이 고전 끝에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한 가운데, 바통을 이어 받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금수저'도 이날 동시간대 포문을 연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뒤바뀐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총리와 나'이후 8년 만에 새 극본으로 돌아온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연모' '언더커버'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송현욱, 이한준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에서 육성재는 흙수저로 태어나 '금수저'를 얻게된 후 부잣집에서 살게 된 이승천 역을, 이종원은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이승천(육성재 분)으로 인해 인생이 180도 뒤바뀌게 된 황태용으로 분했다.

윤은경, 김은희 작가는 "'금수저'는 돈과 우리 삶의 관계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라며 "건강, 가족, 행복 등 이 가치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잃고서야 깨닫는 경우가 많다, 그 시행착오를 승천이가 살아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지켜보면서 우리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이 작품이 품고 있는 메시지를 설명했다. 

남궁민, 김지은이 또 한번 호흡을 선보이는 '천원짜리 변호사'와 '빅마우스' 후속으로 방영되는 '금수저'가 동시간대 맞붙으며 안방극장 시선이 어디로 쏠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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