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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파워랭킹 12위 토론토, 류현진 없었다면…"

영입 선발자원 중 류현진 활약에 주목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9-22 07:57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미국 언론 ESPN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파워랭킹을 매기며 에이스 류현진(33) 활약에 주목했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이번 주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을 소개하며 그중 토론토를 12위에 올려 놓았다. 지난주와 똑같은 순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8%다. 

매체는 "토론토는 비시즌 동안 선발진 구축에 많은 투자를 했다. 그러나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에, 11차례 선발등판 중 8차례에서 2점 이하를 내준 류현진이 없었다면 (그 노력은) 아주 엉망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비시즌 영입 선발투수 중 류현진의 활약이 압도적이라는 것. 4년간 8000만 달러에 팀 에이스로 영입한 류현진은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ESPN의 설명대로 현재 토론토의 든든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류현진을 제외한 영입 선발투수들의 성적은 신통치 않다. 2년 24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한 태너 로어크는 2승2패 평균자책점 6.41에 머물러 있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체이스 앤더슨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45에 그쳤다. 최근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 로비 레이 등도 아직은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ESPN이 선정한 파워랭킹 1위는 LA 다저스이며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전체 2위, 뉴욕 양키스가 5위를 마크했다.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목할 선수는 사실상 에이스 역할 수행중인 아담 웨인라이트가 꼽혔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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