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곤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원장이 4월 25일 고양이 쉼터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VIP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VIP동물의료센터가 최근 고양이 쉼터 길동이하우스를 찾아 수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일 VIP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사람과 가까이 살아가고 있지만 보호받지 못한 동물들을 위해 설립된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대표 조윤주) 주최로 진행됐다. 성북점 아재곤 원장, 청담점 고양이센터 손지희 원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은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약물 처치 등을 위한 전문 인력과 혈액검사 등 검진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길동이하우스는 전문적인 수의사 검진과 약품 지원 등이 부족해 고양이들의 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보호동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보호동물의학연구원 조윤주 대표는 사전 답사를 통해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문제점을 면밀히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쉼터 고양이의 구내염 수술을 지원한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했지만 그때마다 보호동물들을 위해 더 할 수 일이 있는지 고심한다"면서 "앞으로도 보호동물의학연구원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과 보호동물 지원에 대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주 보호동물의학연구원 대표는 "오랜 기간 보호동물을 위해 앞장서 왔고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점들에 뿌듯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며 "늘 든든히 협력해 주는 VIP동물의료센터와 뜻을 같이 하는 기업들로 인해 머지않은 미래의 보호동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호받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펫]

VIP동물의료센터는 4월 25일 고양이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VIP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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