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마라탕후루 즐겨 먹는다면?…중구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방문하세요"

올해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중구보건소서 건강교실 진행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4-04-26 09:23 송고
'단짠맵꼬 K-푸드페스타 in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11.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단짠맵꼬 K-푸드페스타 in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11.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중구가 구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1·3주에는 고혈압 건강 교실이, 2·4주에는 당뇨 교실이 예정돼 있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고혈압·당뇨병 질환 정보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일상 속 운동 방법 △계절별 만성질환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등 합병증 조기 증상 인지 및 대처법 △건강 상담 등이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의 전문 강사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각 교육 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중복참여도 가능하다. 신청은 중구건강관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고혈압·당뇨 교실을 총 62회 진행했고 1247명이 참여했다. 

구는 최근 마라탕후루 등 맵고 달고 짠 음식이 유행하며 2030세대의 젊은 당뇨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 질환에 대해 바로 알고, 생활에서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중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BMI 등 만성질환의 위험인자에 대한 무료 검진도 제공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구민들이 고혈압과 당뇨에 대해 잘 알고 예방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