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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8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신규 선정…"역량·삶의 질 제고"

15개 시도서 4개 분야…일상돌봄·심리지원 서비스 추가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2024-02-23 06:00 송고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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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올해 18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한달간 공모를 통해 전날 선정된 청년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9개 사업단과 함께 각 지역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청년에게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산학 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공모를 통해 청년사업단으로 선정하고 있다.

사업단 선정은 전문가와 '2030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맡았다. 심사위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제공하려는 서비스의 내용, 수행 능력 전반 등을 평가해 15개 시·도에서 18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신체건강'과 '초등돌봄' 분야에 이어 청년·중장년에 대한 '일상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심리지원'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했다.
 
사업단에 선정된 부산의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일상돌봄 서비스의 하나로 중장년 1인가구 등이 모여 함께 요리를 배우고 식사하는 '소셜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의 '아이봄센터'는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청년들과 함께 지역 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미술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남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사회서비스 제공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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