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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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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3분기 산업대출, 금융·보험 늘어 20.2조↑…부동산은 역대 최장 3분기째↓

3분기 산업대출, 금융·보험 늘어 20.2조↑…부동산은 역대 최장 3분기째↓

지난 3분기 산업별대출금이 20조 원 넘게 늘어나며 증가 폭을 키웠다. 금융·보험업 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반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과 부실 채권 상각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업과 건설업 대출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부동산업 대출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3/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 잔액은 2014
채권시장 발작에도 한은 "아직 개입할 때 아냐"…'단순매입' 카드 등 고심

채권시장 발작에도 한은 "아직 개입할 때 아냐"…'단순매입' 카드 등 고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기종료 가능성으로 촉발된 채권금리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한은은 "아직은 시장을 지켜볼 단계"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채권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경우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 등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기준금리와 격차 벌리는 국채 금리, 1년 4개월 만에 최고…회사채 시장도 '돈맥경화' 조짐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025%를 기록했다.
가구 평균 자산 5.7억, 집값이 끌어올렸다…서울 50대 자영업자 가장 부유

가구 평균 자산 5.7억, 집값이 끌어올렸다…서울 50대 자영업자 가장 부유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부동산 가격 회복세 등에 힘입어 5억 6000만 원을 넘겼다. 다만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9500만 원을 넘어섰다.특히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갭투자'(전세 낀 매매) 등과 연관된 임대보증금 부채가 10%나 급증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빚은 월급으로, 생활비는 부모카드"…강남 아파트 '꼼수 증여' 전수 검증

"빚은 월급으로, 생활비는 부모카드"…강남 아파트 '꼼수 증여' 전수 검증

# 사회초년생 A 씨는 어머니 B 씨로부터 시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 아파트를 '부담부증여'로 물려받았다. 아파트에 낀 수억 원의 대출 채무를 A 씨가 떠안는 조건이었다. A 씨는 국세청에 자신의 급여로 대출을 상환하고 있다는 증빙을 제출했다. 그러나 국세청 조사 결과 A 씨의 급여는 빚을 갚는 데만 쓰였을 뿐, 실제 생활비는 어머니 B 씨가 대준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연간 수억 원에 달하는 신용카드 대금과 자녀 유학비, 해외여행
[12·3계엄 1년] "소비 쇼크 부른 계엄…韓경제 0%대 추락의 순간"

[12·3계엄 1년] "소비 쇼크 부른 계엄…韓경제 0%대 추락의 순간"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습니다. 사회·정치적 불안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실제 소비에 타격을 입히는 결과로까지 이어진 사례였습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지난달 2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계엄 사태 1년을 맞은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의 경로를 바꿀 정도의 구조적 사건은 아니었지만, 내수 심리에 찬물을 끼얹으며 '0%
투자 늘린 外企, 세무조사 2년 유예…암참 "불확실성 낮춰"(종합)

투자 늘린 外企, 세무조사 2년 유예…암참 "불확실성 낮춰"(종합)

정부가 국내 투자를 확대한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최대 2년간 유예한다. 외국계 기업만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임광현 국세청장은 2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외국계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같은 내용의 외국계 기업의 세정 지원 방안을 밝혔다.임 청장이 이날 발표한 세정 지원책은 크게 △국내투자 확대 외국계
"고환율에 빚 갚고 주식 샀다"…외화예금 53억불↓ 1년 9개월래 최대 감소

"고환율에 빚 갚고 주식 샀다"…외화예금 53억불↓ 1년 9개월래 최대 감소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50억 달러 이상 급감하며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자 기업들이 달러 예금을 헐어 외화 부채(차입금)를 갚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18억 3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52억
한은 "석화 구조조정으로 생산 최대 6.7조 감소…'골든타임' 잡아야"

한은 "석화 구조조정으로 생산 최대 6.7조 감소…'골든타임' 잡아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의 기술 추격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구조조정을 단행할 경우, 단기적으로 경제 성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한은은 뼈를 깎는 구조재편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공멸할 수 있다며, 지금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한은이 28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현황 진단 및 구조재편 파급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공급 감축 계획에 따라 석유
국세청, 국내투자 늘리는 외국기업에 정기세무조사 2년 유예한다

국세청, 국내투자 늘리는 외국기업에 정기세무조사 2년 유예한다

국세청이 국내 투자를 늘리는 외국계 기업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최대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국세청은 2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계 기업 세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날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단을 만나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정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정위, 산재 예방 전면강화…전 업종 하도급계약서에 '작업중지권' 명시

공정위, 산재 예방 전면강화…전 업종 하도급계약서에 '작업중지권' 명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분야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모든 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에 '작업중지권' 등 안전관리 조항을 대폭 강화했다.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조·건설·용역 분야 16개 업종의 '2025년도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59개 전 업종 계약서에 산업재해 예방 관련 사항을 전면 반영한 것이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따르는 안전사고를 계약 단계에서부터 방지하겠다는 취지다.개정된 계약서에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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