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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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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쿠팡·다이소 등 납품대금 30일내 지급해야…공정위, 법정기한 '절반' 단축

쿠팡·다이소 등 납품대금 30일내 지급해야…공정위, 법정기한 '절반' 단축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규모 유통업체의 대금 지급 법정 기한을 현행보다 절반 수준으로 대폭 단축한다. 업계 평균 지급일은 20일 안팎이지만, 일부 거대 유통사들이 법정 기한을 꽉 채워 대금을 지급하며 이자 수익을 챙기는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상 대금 지급기한 개선 방안을 28일 발표했다.개선안에
"결제는 카드로, 현금은 장롱에"…개인 현금 보유액 4년새 48% 늘어

"결제는 카드로, 현금은 장롱에"…개인 현금 보유액 4년새 48% 늘어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늘어나면서 우리 국민의 현금 사용액은 줄어든 반면, 집이나 사무실에 보관하는 현금 규모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하락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해 비상용 현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현황 종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개인의 월평균 현금 지출액은 32만 4000원으로 지난 2021년(50만 6000원)보다 18만 2000원(36.0%) 감소했다
고환율 급한 불은 껐지만…기업 손에 쥐어진 '1400원 뉴노멀' 탈출 키

고환율 급한 불은 껐지만…기업 손에 쥐어진 '1400원 뉴노멀' 탈출 키

정부가 국내로 복귀한 '서학개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부터 기업의 배당금 비과세, 은행의 외환 규제 완화까지 가용한 모든 카드를 쏟아부으며 달러·원 환율 1500원 저지선을 구축했다.시장은 즉각 반응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전문가들은 환율이 1200원~1300원대로 복귀하기보다는 '1400원대'가 새로운 표준(뉴노멀)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반도체 호조'에 3Q 수도권 경제성장률 3.2%↑ …호남권 나홀로 '역성장'

'반도체 호조'에 3Q 수도권 경제성장률 3.2%↑ …호남권 나홀로 '역성장'

올해 3분기 수도권이 3%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지만, 호남권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지역 간 경제 양극화가 심화했다.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며 수도권 제조업은 활기를 띠었지만, 건설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방 경제는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경기, 울산, 서울 등 11개 시도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증가한 반면 전남, 제주, 인천 등 6개 시도는 감소세를 보였다.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장애인 10명 중 2명만 "건강 좋다"…난방비 폭탄에 에너지 소비 '뚝'

장애인 10명 중 2명만 "건강 좋다"…난방비 폭탄에 에너지 소비 '뚝'

장애인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건강 수준이 비장애인에 비해 여전히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가정 내 에너지 소비량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올해 상반기에만 1000건이 넘는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하는 등 디지털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5'를 발표했다.장애인 주관적 건강 인지율 18.9%…전체 인구 절반 수준사회통합의
'초단시간 근로' 174만명 역대 최대…수도권 2가구 중 1가구 '셋방살이'

'초단시간 근로' 174만명 역대 최대…수도권 2가구 중 1가구 '셋방살이'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근로자가 174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도권 거주 가구의 45% 이상은 자기 집 없이 전·월세 등 임차 형태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 불안정성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득 수준에 따른 여가 생활의 양극화도 뚜렷했다.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오락·문화 비용을 6배 가까이 더 지출하는 등 '여가 불평등'이 심화하는 모습이다.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
'러브버그'부터 '호랑나비'까지…우리 주변 생활 속 '곤충도감' 발간

'러브버그'부터 '호랑나비'까지…우리 주변 생활 속 '곤충도감' 발간

최근 여름철 도심에 대량으로 발생해 화제가 된 '러브버그'나 동양하루살이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곤충들의 정보를 담은 도감이 나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6일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 300종의 생태 정보를 수록한 '우리 주변 생활 속 곤충도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도감은 자원관이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학술도서 '생물지' 수록종 가운데 국민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종을 선별해 제작했다. 학술적인 내용을 넘
여한구 통상본부장 "10년 맞은 한·중 FTA…공급망 충격에도 버팀목 역할"

여한구 통상본부장 "10년 맞은 한·중 FTA…공급망 충격에도 버팀목 역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0년을 맞아 상품에서 서비스로 교역 저변을 확대하고, 그린·디지털 전환 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중 FTA 발효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기업
수질오염 주범 가축분뇨…기후부, '지역단위 양분관리' 지침서 배포

수질오염 주범 가축분뇨…기후부, '지역단위 양분관리' 지침서 배포

정부가 하천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표준 지침을 제공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 양분 관리를 위한 '지역단위 양분관리 계획수립 지침서(매뉴얼)'를 26일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가축분뇨에 포함된 질소(N)와 인(P)은 농경지에서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양분이지만, 과다하게 살포되거나 관리가 미흡할 경우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한다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친환경 마크' 붙는다…환경표지 대상 확대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친환경 마크' 붙는다…환경표지 대상 확대

앞으로 전자칠판이나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제품에서도 친환경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의 친환경 소비를 돕기 위해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고시를 개정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환경표지 인증제도는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보다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에 로고(환경표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돕고 기업의 친환경 생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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