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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ESG 경영 강화…'UN 글로벌 콤팩트' 가입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고도화 계획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2023-11-23 09:21 송고
유연철 UNGC 한국협회사무총좡(좌), 신원 박정주 대표(우).(신원 제공)
유연철 UNGC 한국협회사무총좡(좌), 신원 박정주 대표(우).(신원 제공)

신원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원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UNGC 한국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UNGC 가입을 공식화하고 향후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질적 향상에 나선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정주 신원 대표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UNGC는 유엔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계획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77개국 2만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신원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향후 UNGC의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해 개선 및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UNGC가 주도하는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 등에 참여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정주 신원 대표는 "UNGC가 제시하는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향후 ESG 경영활동과 내재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신원은 지난 3월 여성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력단체 'RISE'에 합류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해외 생산기지 여성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및 리더십 고취를 위한 교육 캠페인 P.A.C.E.를 통해 현재까지 6000명 이상 근로자를 돕는 등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대내외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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