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데뷔' 여자 수구, 일본에 2-33으로 대패[항저우AG]

이은희, 역사적인 첫 득점 성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수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수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데뷔전에서 31점 차 대패를 당했다. 그래도 1차 목표로 설정한 첫 득점은 달성했다.

한국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구 여자 1차전에서 일본에 2-33으로 크게 졌다.

여자 수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여자 수구 역사가 짧은 한국은 이번 항저우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한국 수구는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 대표팀을 꾸렸다.

농구처럼 4쿼터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구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에서만 무려 14골을 허용했다. 2쿼터 들어서도 일본의 파상 공세에 대량 실점, 0-19까지 밀렸다.

그러나 쿼터 종료 2분36초를 남기고 이은희가 역사적인 아시안게임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3쿼터 종료 직전에도 한 골을 추가, 총 2골을 넣었다.

지난 대회 동메달을 땄던 일본의 일방적 공격에 수비가 계속 뚫린 한국은 결국 31점 차로 졌다.

여자 수구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7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최종 성적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26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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