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MBC 기자와 국회 사무처에 이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최 의원의 자택을 찾아가 휴대전화 1대를 압수했다. 최 의원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국회 내 최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도 시도 중이다.
최 의원은 이날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너무 황당한 일이고 어이가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장난치는 것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 의원은 "지난 금요일(2일) 한 기자가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압수수색 영장에 제 이름이 기재된 것에 대한 입장을 알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제가 그것을 보지 못한데다 이후 기자가 확인해보니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며 "이것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가 유일하게 접하거나 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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