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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적용 나서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이머전4'와 사업 협력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3-05-23 14:39 송고
(왼쪽부터) 써지 코네사 이머전4 CEO와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KT클라우드 제공)
(왼쪽부터) 써지 코네사 이머전4 CEO와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가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 기업 '이머전4'(Immersion4)와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머전4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유체 및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흐르지 않는 유전체 용액에 IT 장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차세대 냉각 기술이다. 공기로 발열을 막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비가 낮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한 건축 면적도 적어 데이터센터 운용 효율성을 높여줄 기술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해 협력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IDC 시장 리더로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신규 IDC를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절감을 통한 ESG 실현이다. 액침냉각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 도입 및 내재화로 IDC ESG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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