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미국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봉구에서 처음으로 파견하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봉구 양말제조업체,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5개 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10월12~15일 개최되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LA한인축제는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대표축제로 올해 '새로운 50년을 향해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척단은 전시판매장 부스 운영 및 현장판매,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며 구는 참가업체에 부스임차료, 물류비용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 이후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6월 중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 준비사항, 사전 안내 사항 등은 별도 참가기업 사전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파견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도봉구 관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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