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무역 협상장으로? 트럼프, 조추첨 직전 加·멕시코 압박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2026년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을 '축구 외교'의 장으로 활용할 전망이다.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오는 5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되는 조 추첨 행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무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마찬가지로 조 추첨 전 트럼프 대통령과 짧게 회동할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