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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도입 지원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사업 공모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3-04-26 12:0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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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급증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국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무엇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새로운 사이버 보안 개념이다. 사용자나 기기가 접근을 요구할 때 최소한의 권한을 부여하고, 동적 인증을 통해 접근 허가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기 글로벌 기업들조차 내부 직원의 계정과 권한을 탈취한 해커에 의해 내부 자료 유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국내 기업 환경에 도입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시범 사업의 실증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본격적인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쓸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말 '제로 트러스트, 공급망보안 포럼'을 발족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제로 트러스트 기본 모델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실증 사업을 비롯해 '제로 트러스트 안내서'를 만들어 국내 보안 기업들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향후 제로 트러스트와 같은 새로운 보안 체계 도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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