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 위한 AI·빅데이터·스마트폰 '혁신기술' 개발지원

17일부터 5월4일까지 시민 공모…우수과제 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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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발전된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약자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으나, 기업으로서는 수요가 적고 시장이 협소해 선뜻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는 약자가 겪고있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을 기업이 개발하고 실증 할 수 있도록 공공지원을 통해 수요자가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찾기 위해 우선 시민공모를 통해 약자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문제 및 개선방안을 4월17일부터 5월4일까지 접수한다.

약자 문제 개선에 관심이 있는 시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지역, 연령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최대 3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안을 원하는 시민은 구글폼이나 서울시청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 페이지의 해당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제 기술개발이 필요한 우수과제 6건을 선정, 최우수상 1명(250만원), 우수상 2명(150만원), 장려상 3명(50만원) 등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해결과제가 정해지면 해당 기술을 개발할 기업을 공모하고, 선정된 기업은 실수요자가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을 적용해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리빙랩이란 정책 및 기술을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실현하는 참여형·개방형 공간을 말한다.

서울시는 약자에게 필요한 우수기술이 개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는 판로개척 및 해외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양한 참여자가 기술개발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서비스 과제에 대한 제안과 논의 등 다양한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약자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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