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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12분' 마인츠, 라이프치히에 3-0…7경기 무패

프라이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과 1-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04-02 03:54 송고 | 2023-04-02 04:16 최종수정
마인츠의 이재성 ©AFP=뉴스1
마인츠의 이재성 ©AFP=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라이프치히를 잡고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A매치 기간 동안 강행군을 소화했던 이재성(31)은 교체 출전해 12분을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3-0 대승을 거뒀다.
7경기 무패(5승2무)를 달린 마인츠는 11승7무8패(승점 40)로 8위에 자리했다.

마인츠는 전반 9분 만에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밀어 넣으며 손쉽게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2분엔 루도빅 아조르케가 칩 샷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10분 뒤엔 도미니크 코어가 발리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3-0까지 달아났다.

이재성은 사실상 승기를 확정한 후반 33분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됐다. 이재성은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았지만 1개의 슈팅과 3회의 경합 승리 등을 기록, 마인츠가 마지막까지 경기 주도권을 쥐는 데 기여했다.
앞선 5경기서 354분을 소화, 경기당 평균 70분을 뛰었던 이재성은 3월 A매치를 치르느라 한국에 다녀오는 등 피로가 누적돼 이날 적은 시간을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찬가지로 3월 A매치에 다녀온 또 다른 국가대표 정우영(24·프라이부르크)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같은 날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 1-1 무승부를 기록, 13승8무6패(승점 47)로 4위를 유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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