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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최저 -8도' 3년 만의 '3월 한파특보'…강풍에 체감온도 뚝

아침 최저 -8~2도, 낮 최고 5~12도…내륙 중심 한파특보
강풍에 체감온도 4~7도 더 낮아…미세먼지 보통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3-03-13 04:30 송고
13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2023.3.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13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2023.3.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13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아침 기온은 전날(12일)보다 10도쯤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3월 한파특보가 발효된 것은 2020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예상기온보다도 4~7도 가량 더 낮아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이외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부는 곳이 많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시속 35~7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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