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문화융성委' 오늘 공식 출범

위촉장 수여식 및 朴대통령 주재 첫 회의 열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을 비롯한 총 19명의 문화융성위 민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첫 회의를 주재한다.

문화융성위는 박 대통령이 제시한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서 앞으로 문화융성 국가전략과 정책의 수립·시행, 범정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문화융성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 확산 등에 관한 대통령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24일 국내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문화융성 시대를 열려면 무엇보다 문화, 예술, 한류(韓流)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를 충분히 들으면서 그들이 추구하는, 또 역량을 발휘하고 싶어 하는 부분을 열어줘야 한다"면서 문화융성위를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소통의 장(場)'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문화융성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박 대통령에게 향후 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엔 위촉직인 민간 위원(임기 1년·연임 가능)들 외에 당연직 정부 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여해 위원회 간사 역할을 맡는다.

또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문체부로부터 인력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문화융성위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 뒤엔 국내 불교계 주요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비롯한 종단협 회장단과 각 종단 총무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교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엔 국내 기독교계 원로 및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방한 중인 장 마크 에로 프랑스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 및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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