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 운임 2주 연속 하락…미주 상승에도 유럽·중동 약세
SCFI 3662.30 전주 比 24.32p ↓…8주 상승 후 2주째 내림세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미주 노선 운임은 상승했지만 유럽과 중동, 남미 등 주요 노선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662.30으로 전주(3686.62) 대비 24.32포인트(p) 떨어졌다.
SCFI는 지난달 18일(3687.83)까지 8주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주 3686.62로 소폭 하락한 데 이어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미주 노선 운임은 동반 상승했다. 미국 동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만 528달러로 전주 대비 31달러 올랐다. 파나마 운하를 지나지 않는 미국 서안 노선 운임도 1FEU당 7578달러로 115달러 상승했다.
미국·이란 전쟁 영향을 받는 중동 노선 운임은 이번 주 하락했다.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6489달러로 전주 대비 97달러 내렸다. 중동 노선은 지난 8월 말 6000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당 2199달러로 전주 대비 114달러 하락했다. 지중해 노선 운임도 2996달러로 69달러 내렸다. 지중해 노선 운임이 2000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8일(2463달러) 이후 처음이다.
남미 노선 운임은 1TEU당 5980달러로 전주 대비 550달러 하락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 운임도 1TEU당 2762달러로 71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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