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넘고 물 건너고…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렉서스 LX700h'[시승기]
큼지막한 돌이 나오자, 차량이 걸음을 걷듯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갔다. 70㎝ 깊이의 물웅덩이, 30도가 넘는 경사면과 언덕길도 거뜬하게 지났다. 오프로드 성능만 뛰어난 게 아니다. 일반 도로에서는 구름 위를 가는 듯한 주행감으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매력을 뽐냈다. 렉서스의 LX700h 얘기다.지난 20일 렉서스의 '디 올 뉴 LX700h' 4세대 모델을 시승했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로 한국에는 처음 출시했다. 시승은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