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3일(이하 현지시간) 망명 언론기관 나린자라 뉴스는 “미얀마 정부군 전투기가 지난 2일 소수민족 무장조직 아라칸군(AA)이 운영하는 라카인주 북부 마웅도 타운십의 킨 차웅 교도소에 6차례 집단 공습을 가해 각각 500파운드(230kg)에 달하는 폭탄 33발을 투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2일 오후 3시부터 3시 30분 사이 해당 지역에 공습을 실시했고, 포로 및 민간인 4명이 숨졌는데요. 자세한 피해 규모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접한 곳이기도 한데요. 방글라데시 국경경비대(BGB) 라무 구역 사령관 모히우딘 아흐메드 대령은 남부 콕스 바자르 지역이자 미얀마 국경 인근인 테크나프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지 매체 또한 이와 관련해 “상당수의 공습이 이뤄진 게 분명하다”며 “강력한 폭발음이 연달아 들렸고, 큰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두려움에 집을 뛰쳐나갔다”고 전했죠.
앞서 오전 10시경에는 미얀마 공군 전투기와 Y-12 수송기가 부티다웅 타운십에 있는 무슬림 마을인 키엣마욱 타웅을 목표로 삼았고, 전투기는 마을에 500파운드급 폭탄 두 발을 직접 투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에도 힌두교 가옥 및 민간 공공주택, 진료소, 임시 시장 등을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미얀마 군부가 겨냥한 아라칸군(AA)은 2023년 10월 군사정권 타도를 목표로 공격 개시한 반군 집단인 삼형제 동맹의 일원인데요. 라카인주의 독립과 자치권 획득을 목표로 군부에 계속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현재 5년 5개월가량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전언입니다.
군부 수장이던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총선을 통해 군부가 장악한 의회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됐는데요.
유엔과 인권 단체 등 국제사회는 총선이 군부 우호 세력에 유리하게 설계된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며 적법성과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달 23일 보고서를 통해 “라카인주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겪는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며 “(민간인들이) 군부와 아라칸군 사이에서 이중 피해를 입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미얀마 서부 친주의 탄틀랑 지역방위군 사령부 대변인은 “군부가 화학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자폭 드론과 대형 무인 항공기, 최루탄과 유사한 가스 기반 무기를 사용해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얀마 #반군 #정부군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2일 오후 3시부터 3시 30분 사이 해당 지역에 공습을 실시했고, 포로 및 민간인 4명이 숨졌는데요. 자세한 피해 규모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접한 곳이기도 한데요. 방글라데시 국경경비대(BGB) 라무 구역 사령관 모히우딘 아흐메드 대령은 남부 콕스 바자르 지역이자 미얀마 국경 인근인 테크나프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지 매체 또한 이와 관련해 “상당수의 공습이 이뤄진 게 분명하다”며 “강력한 폭발음이 연달아 들렸고, 큰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두려움에 집을 뛰쳐나갔다”고 전했죠.
앞서 오전 10시경에는 미얀마 공군 전투기와 Y-12 수송기가 부티다웅 타운십에 있는 무슬림 마을인 키엣마욱 타웅을 목표로 삼았고, 전투기는 마을에 500파운드급 폭탄 두 발을 직접 투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에도 힌두교 가옥 및 민간 공공주택, 진료소, 임시 시장 등을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미얀마 군부가 겨냥한 아라칸군(AA)은 2023년 10월 군사정권 타도를 목표로 공격 개시한 반군 집단인 삼형제 동맹의 일원인데요. 라카인주의 독립과 자치권 획득을 목표로 군부에 계속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현재 5년 5개월가량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전언입니다.
군부 수장이던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총선을 통해 군부가 장악한 의회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됐는데요.
유엔과 인권 단체 등 국제사회는 총선이 군부 우호 세력에 유리하게 설계된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며 적법성과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달 23일 보고서를 통해 “라카인주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겪는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며 “(민간인들이) 군부와 아라칸군 사이에서 이중 피해를 입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미얀마 서부 친주의 탄틀랑 지역방위군 사령부 대변인은 “군부가 화학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자폭 드론과 대형 무인 항공기, 최루탄과 유사한 가스 기반 무기를 사용해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얀마 #반군 #정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