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네츠크 공항 통째로 없앤다…러 군수·항공 전력 박살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 국제공항을 집중 타격하며 공항 전체를 사실상 마비시키는 작전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은 4일(현지시간) 도네츠크 공항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실시해 러시아군의 핵심 군사 거점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네츠크 공항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주 일부 지역을 점령하기 시작한 5월 이후 민간 공항 기능을 중단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곳을 샤헤드 드론 발사 기지이자 군수 보급 거점으로 개조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향한 드론 공격의 전진기지로 사용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 제14연대는 러시아군의 샤헤드 드론 발사대와 지원 차량, 활주로 내 운용 병력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활주로와 공항 시설 곳곳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연료 저장시설과 공병 장비, 물류 창고, 탄약고 등이 잇따라 파괴되는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장거리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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