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18 슈퍼호넷 대체할 美 공중급유 무인기…"공중전 판도 바꿀 선구자"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은 1일(이하 현지시간) 미 해군 최초의 항공모함 기반 MQ-25A 스팅레이 공중급유 전용 드론이 첫 저속 활주(택시)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보잉 디펜스는 공식 소셜미디어 X(엑스)를 통해 “미 해군항공시스템사령부(NAVAIR)가 지난달 29일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미드아메리카공항의 보잉 시설에서 MQ-25A 스팅레이의 첫 번째 지상 활주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보잉 디펜스가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기체 하단에 적외선 카메라, 전자광학 카메라, 레이저 거리 측정기, 레이저 스팟 마커, 레이저 조준기 등이 장착돼 있는 MQ-25A 스팅레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더워존은 “MQ-25A 스팅레이의 전체적인 설계를 봤을 때 항모 기반 공중 급유뿐 아니라 정보·감시·정찰(ISR) 및 통신 중계 등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도 열어둔다”고 진단했는데요.

미 해군은 “‘오는 2027년 초기작전운용능력(IOC) 확보를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며 “최종적으로 총 76대의 MQ-25A 스팅레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개량형 F/A-18 EF 슈퍼 호넷 전투기가 수행하는 공중급유기 역할을 맡도록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Q-25A 스팅레이를 실전 배치할 경우 슈퍼 호넷은 본래의 공격·전투 임무에 복귀할 수 있으며, F-35C 등 함재기들의 체공 시간·작전 반경 또한 지금보다 확장돼 대함미사일 및 탄도미사일의 표적이 될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전언입니다.

보잉 디펜스는 “시험 당시 무인 항모 조종사가 버튼을 누르자 MQ-25A 스팅레이가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일련의 기동을 수행, 기능을 검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해군은 지난 2018년 보잉사에 MQ-25A 스팅레이 설계 및 제작을 위해 8억 530만 달러(약 1조 1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죠.

MQ-25의 프로토타입인 T1 훈련기는 지난 2019년 첫 비행 이후 F/A-18 슈퍼 호넷, E-2D 호크아이, F-35C 라이트닝 II 등 3대의 함재기에 공중급유를 실시했는데, 최대 1만 5000파운드의 연료를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워존은 “미 해군이 지난 2021년부터 항모 비행단의 항공기 중 60% 이상을 무인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며 “이를 두고 미 해군은 MQ-25A 스팅레이에 관해 ‘선구자’라고 언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첫 비행 전 필수 단계인 택시 시험을 마친 MQ-25A 스팅레이는 올해 초 첫 비행을 목표로 지상 시험과 인증 절차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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