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두로 전격 체포, 시진핑의 아시아 전략엔 호재 될까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미국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사건이 중국의 대외 전략, 특히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비판 논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마두로 체포는 중국이 수십 년간 투자와 차관을 제공해온 베네수엘라에서 영향력을 지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군사 장비까지 공급했지만 미국의 개입 앞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상실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이 사건이 역설적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는 아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할 논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대국이 자국의 영향권 인근에서 무력을 통해 의지를 관철할 경우 다른 국가들이 이를 사실상 인정하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베네수엘라 #트럼프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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