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중국이 두바이 에어쇼에서 최신 드론과 전투기를 대거 공개하며, 중동을 무대로 미국과의 무기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한 두바이 에어쇼에서 중국 국유 방위기업 중국항공기술수출입공사(CATIC)는 중고도·장기체공 드론 ‘윙룽-X’의 실물을 전시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CATIC 관계자들은 최근 분쟁과 무력 충돌을 겪어온 중동 국가들이 드론 전력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윙룽-X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전시된 스텔스 전투기 J-35A는 중국의 두 번째 5세대 전투기로, 지난해 중국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식 공개된 뒤 운용 준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두 종류의 스텔스 전투기를 운영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중동에서는 미국의 F-35 도입이 제한된 국가들이 많아, 그 빈자리를 중국의 J-35A가 대안으로 파고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죠. 이번 두바이 에어쇼에서 중국이 최신형 전투기를 본격적으로 내세운 건 중동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공세로 해석됩니다.
미국 역시 같은날 에어쇼 현장에서 F-35 시범 비행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행사 개막 당일인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F-35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두바이에어쇼 #중국 #미국 #전투기 #F35 #윙룽X #J35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한 두바이 에어쇼에서 중국 국유 방위기업 중국항공기술수출입공사(CATIC)는 중고도·장기체공 드론 ‘윙룽-X’의 실물을 전시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CATIC 관계자들은 최근 분쟁과 무력 충돌을 겪어온 중동 국가들이 드론 전력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윙룽-X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전시된 스텔스 전투기 J-35A는 중국의 두 번째 5세대 전투기로, 지난해 중국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식 공개된 뒤 운용 준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두 종류의 스텔스 전투기를 운영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중동에서는 미국의 F-35 도입이 제한된 국가들이 많아, 그 빈자리를 중국의 J-35A가 대안으로 파고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죠. 이번 두바이 에어쇼에서 중국이 최신형 전투기를 본격적으로 내세운 건 중동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공세로 해석됩니다.
미국 역시 같은날 에어쇼 현장에서 F-35 시범 비행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행사 개막 당일인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F-35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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