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유도폭탄 쾅! 대규모 공습…레바논 남부 쑥대밭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의 인프라와 무기 저장시설을 대규모로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헤즈볼라가 남부 레바논에서 군사 능력을 재건 중”이라며 “타격한 무기 저장고들이 민간 주거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었으며, 이는 헤즈볼라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에는 정밀 유도폭탄과 실시간 감시 장비가 동원됐으며, 이스라엘 측은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연속 공습은 11월 초부터 시작돼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11월 첫째 주에만 22차례의 군사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고위 군 관계자는 현지 방송에서 “이번 공습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레바논군이 헤즈볼라를 완전히 무장 해제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 아래 수도 베이루트 전역의 헤즈볼라 거점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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