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네츠크 옆 '회색지대' 시흐네베 수복 바디캠…러군 빈손 투항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7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141기계화여단은 이날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동부 시흐네베에서 성공적인 공격을 수행해 영토를 해방시키고 러시아군에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Shkval("스콜") 돌격 부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땅을 단계적으로 해방 시켰다"며 해당 전투에서 50명의 러시아군을 제거했고 또 다른 8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설명했는데요.

공개된 교전 영상 속에는 러시아군 기지로 진격하고, 수류탄 공격 및 소총 사격을 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시흐네베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생포하고, 자국 깃발을 내걸기도 했는데요.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시흐네베는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와 중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의 행정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감시 단체인 딥스테이트는 러시아어로 얀바르스케(Yanvarske)라고도 알려진 시흐네베(Sichneve)가 대부분 분쟁 중인 회색 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 지역은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죠.

앞서 러시아군은 여름 공세의 일환으로 이전에 점령되지 않았던 우크라이나 중부 지역인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에 진격했습니다. 8월 말에는 러시아군이 처음으로 이 지역의 마을을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러시아군의 여름 공세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동부에서 자체 반격 작전을 시작했다는 전언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월 이번 공격으로 최소 7개의 정착촌이 탈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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