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공대지·공대함 다 되는 신무기 3천발 획득…러 최고 경계태세 돌입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신형 장거리 공대지 무기 '이램'(ERAM) 3000여기를 제공하도록 승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승인한 8억 5000만 달러(약 1조1700억 원) 규모의 군사지원 패키지에 ERAM 3350기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5일 이르면 10월 초부터 첫 물량이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RAM은 항공폭탄과 순항미사일의 특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무기로, 미 공군은 저비용·대량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와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무기는 227kg급 항공폭탄에 엔진을 장착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400~460km의 사거리를 지녔다.

비행 시 마하 0.6(시속 약 763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명중 오차는 10m 이내로 알려졌다. 러시아제 활공폭탄(UMPK)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사거리와 정밀도 면에서는 훨씬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ERAM은 원래 지상 타격용으로 설계됐지만 '퀵싱크 시커'를 장착하면 바다 위 군함까지 격침 가능한 저비용 대함미사일로 운용할 수 있다.

퀵싱크 시커는 레이더와 적외선 유도 기능을 추가해주는 모듈인데, ERAM에 장착할 경우 해상 표적의 길이와 속도를 분석해 수면 바로 위에서 폭발하는 어뢰식 원리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미군은 지난 2022년 퇴역 함정 격침 훈련에서 합동직격탄(JDAM)에 퀵싱크 시커를 적용해 시험했는데 한 발당 시험 단가는 약 3400만 원이었다. 이는 한 발에 약 75억 원에 달하는 마크(Mark)-48 어뢰 가격의 0.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정부 홍보 플랫폼인 유나이티드24는 "수천 기의 ERAM이 배치되면 러시아군의 철도망, 보급 창고, 드론 발사 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우크라이나 #미국 #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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