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침입 불쏘시개? 자극적 발언으로 '돈방석'...유튜버가 부추기는 '비상식'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12·3 계엄사태 이후 한 달 반 넘게 정국이 이어지며 정치 유튜버들은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고 있다.

유튜브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극우·보수 유튜버 상위 7개 중 6개의 채널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직후 전월 대비 평균 2.1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가 생방송 채팅창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슈퍼챗'을 기준으로 보면 1월 둘째주 유튜브 슈퍼챗 순위 상위 10개 채널 중 8개가 극우·보수 성향 채널이었다.

1위는 1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로, 일주일간 약 4천 9백만 원의 슈퍼챗을 받았다.

대표적 극우인사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루에도 수차례 생방송을 진행하고 사상을 설파한다.

19일 오후엔 "이미 국민 저항권이 발동된 상태이고 국민 저항권은 헌법 위에 있다"며 새벽에 벌어진 사태를 정당화했다.

진보 진영에서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양새는 비슷하다.

1월 둘째주 진보 성향 채널 중 슈퍼챗 순위 상위 5곳은 약 1억 34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해 보수 성향 채널 상위 5곳(1억 2500만 원)을 상회했다.

특히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됐던 지난 15일, 친(親)민주당 성향의 유튜버 '고양이뉴스'는 14일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실시간으로 관저를 비춘 생중계를 통해 약 3천 5백만 원의 수익을 올려 "전세계 슈퍼챗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유튜버 #법원침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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