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민경석·박지혜 기자, 제60회 한국보도사진상 수상

'하나 되지 못한 아시아인의 축제' 스포츠 최우수상
'이재명, 운명의 날' 뉴스 가작

본문 이미지 - 25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선수들이 2위를 차지한 북한 선수들에게 1위 시상대에 함께 올라 기념촬영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북한 선수들은 이날 우리 선수들의 제안을 우물쭈물 거리다 끝내 거부했다. 우리 선수들 오른편으로는 함께 1위 단상에 오른 인도네시아 선수(3위)가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북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3.9.25 뉴스1 민경석 기자
25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선수들이 2위를 차지한 북한 선수들에게 1위 시상대에 함께 올라 기념촬영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북한 선수들은 이날 우리 선수들의 제안을 우물쭈물 거리다 끝내 거부했다. 우리 선수들 오른편으로는 함께 1위 단상에 오른 인도네시아 선수(3위)가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북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3.9.25 뉴스1 민경석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3.9.26 뉴스1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3.9.26 뉴스1 박지혜 기자

본문 이미지 - 한국보도사진상 대상 '전우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뉴시스 이무열 기자2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한 해병대원이 주저앉아 슬퍼하고 있다.
한국보도사진상 대상 '전우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뉴시스 이무열 기자2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한 해병대원이 주저앉아 슬퍼하고 있다.

본문 이미지 - 한국보도사진상 뉴스 최우수상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 - 뉴시스 우장호 기자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가 12월4일 민간 상용 위성을 탑재하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 연료 발사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4㎞ 떨어진 바지선에서 발사됐다. 발사체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구관측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 우주발사체에 탑재됐다. 앞서 북한은 최초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궤도(고도 500㎞ 태양동기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11월22일 공식 발표했다. 남북 간에 ‘현대전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군사정찰위성을 누가 더 먼저, 더 많이, 더 성능이 뛰어난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느냐의 ‘군사정찰위성 확보전쟁’, 이른바 ‘남북판 스타워즈’의 문을 만리경-1호가 열어젖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고위급 지도부가 “한국보다 군사정찰위성을 먼저 쏘아 올리라”는 취지로 지시한 정황이 군 당국에 포착된 가운데 우리 발사체는 낚시꾼의 방관(?) 속에 우주로 향해 한층 여유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한국보도사진상 뉴스 최우수상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 - 뉴시스 우장호 기자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가 12월4일 민간 상용 위성을 탑재하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 연료 발사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4㎞ 떨어진 바지선에서 발사됐다. 발사체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구관측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 우주발사체에 탑재됐다. 앞서 북한은 최초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궤도(고도 500㎞ 태양동기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11월22일 공식 발표했다. 남북 간에 ‘현대전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군사정찰위성을 누가 더 먼저, 더 많이, 더 성능이 뛰어난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느냐의 ‘군사정찰위성 확보전쟁’, 이른바 ‘남북판 스타워즈’의 문을 만리경-1호가 열어젖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고위급 지도부가 “한국보다 군사정찰위성을 먼저 쏘아 올리라”는 취지로 지시한 정황이 군 당국에 포착된 가운데 우리 발사체는 낚시꾼의 방관(?) 속에 우주로 향해 한층 여유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본문 이미지 - 한국보도사진상 피처 최우수상 '내 어깨는 다 젖어도' - 경기일보 조주현 기자천근만근 무거운 어깨 위로 굵은 빗줄기가 더해집니다.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튀어오르는 회색빛 물방울이 발목을 붙잡아 오늘 하루를 마냥 지치게만 합니다. 화창한 날이었다면 '소중한 자산'이었을 폐지가 폭우 속에서는 '남루한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그때, 비가 그칩니다. 하늘에선 끊임 없이 내리는데 머리 위에서만 화창합니다.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거리에서 만난 분홍색 우산의 여성은 리어카를 끄는 어르신을 따라 한참을 조용히 걸었습니다. 우산을 한껏 기울여 자신의 몸은 몽땅 젖은 채 "특별한 일도, 별다른 일도 아니다"라며 한사코 신분을 밝히길 거부했습니다. 흉흉한 범죄가 빈번해지며 '낯선 이'의 접근이 두렵고 '모르는 이'의 친절이 의심스러운 시대. 콘크리트 사회 속 작은 유토피아에 조금은 감동 받아도 되지 않을까요?   
한국보도사진상 피처 최우수상 '내 어깨는 다 젖어도' - 경기일보 조주현 기자천근만근 무거운 어깨 위로 굵은 빗줄기가 더해집니다.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튀어오르는 회색빛 물방울이 발목을 붙잡아 오늘 하루를 마냥 지치게만 합니다. 화창한 날이었다면 '소중한 자산'이었을 폐지가 폭우 속에서는 '남루한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그때, 비가 그칩니다. 하늘에선 끊임 없이 내리는데 머리 위에서만 화창합니다.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거리에서 만난 분홍색 우산의 여성은 리어카를 끄는 어르신을 따라 한참을 조용히 걸었습니다. 우산을 한껏 기울여 자신의 몸은 몽땅 젖은 채 "특별한 일도, 별다른 일도 아니다"라며 한사코 신분을 밝히길 거부했습니다. 흉흉한 범죄가 빈번해지며 '낯선 이'의 접근이 두렵고 '모르는 이'의 친절이 의심스러운 시대. 콘크리트 사회 속 작은 유토피아에 조금은 감동 받아도 되지 않을까요?   
본문 이미지 - 한국보도사진상 네이처 최우수상 '로드킬 직전 구사일생' - 영남일보 이지용 기자1일 오전 경북 영천시 청통면 금송로에서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고라니가 힘겹게 도로를 벗어나고 있다. 도로를 벗어난 고라니는 영천시에 의해 구조됐다.
한국보도사진상 네이처 최우수상 '로드킬 직전 구사일생' - 영남일보 이지용 기자1일 오전 경북 영천시 청통면 금송로에서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고라니가 힘겹게 도로를 벗어나고 있다. 도로를 벗어난 고라니는 영천시에 의해 구조됐다.
본문 이미지 - 한국보도사진상 포트레이트 최우수상 '195cm 배구선수 한성정과 아버지' - 조선영상비전 남강호 기자배구선수 한성정(왼쪽)이 아버지 한은범씨와 함께 지난 3일 경기 수원 한 체육관에서 누웠다. “같이 누워본 지 너무 오래됐다”고 초반에 어색해하면서도 금방 능숙하게 자세를 잡았다. 한성정은 지체장애 3급(왜소증)인 부친 한씨의 작은 품 안에서 무럭무럭 컸다.
한국보도사진상 포트레이트 최우수상 '195cm 배구선수 한성정과 아버지' - 조선영상비전 남강호 기자배구선수 한성정(왼쪽)이 아버지 한은범씨와 함께 지난 3일 경기 수원 한 체육관에서 누웠다. “같이 누워본 지 너무 오래됐다”고 초반에 어색해하면서도 금방 능숙하게 자세를 잡았다. 한성정은 지체장애 3급(왜소증)인 부친 한씨의 작은 품 안에서 무럭무럭 컸다.
본문 이미지 - 한국보도사진상 스토리 최우수상 '사람아 사람아-제노사이드의 기억' - 한겨레 김봉규 기자제주 4·3 학살 터와 전국에 흩어진 민간인학살 현장과 아프리카 르완다의 제노사이드와 캄보디아 ‘킬링필드’를 비롯한 아시아, 폴란드 전역과 독일, 네덜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등 나치 시절 강제 및 절멸수용소의 학살터 현장과 흔적들의 사진이다.
한국보도사진상 스토리 최우수상 '사람아 사람아-제노사이드의 기억' - 한겨레 김봉규 기자제주 4·3 학살 터와 전국에 흩어진 민간인학살 현장과 아프리카 르완다의 제노사이드와 캄보디아 ‘킬링필드’를 비롯한 아시아, 폴란드 전역과 독일, 네덜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등 나치 시절 강제 및 절멸수용소의 학살터 현장과 흔적들의 사진이다.
본문 이미지 - 한국보도사진상 한국보도사진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 '발달장애 딸을 둔 엄마의 하루' - 경향신문 조태형 기자장애인의 날인 20일 중증 지적·뇌병변 중복장애인 홍서영씨(18)와 어머니 이은정씨(51)를 자택에서 만났다. 홍씨는 최근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로 보름째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딸이 장애로 의사소통이 힘들고, 또 대부분의 병원이 장애 친화적이지 않아 진료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하루종일 딸과 함께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10년간 안고 다녔어요. 병원에 가니 무릎 관절염이 빨리 왔다고 해요.” 무릎이 아파도 딸을 돌봐야하니 입원과 수술은 엄두도 못 낸다. 거기다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이씨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가진 부모 대부분이 앓고 있다”고 했다. 부모들은 힘든 점을 이야기할 곳이 없어 혼자 고민을 떠안고 있다는 게 우울증의 이유다. 이씨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사회적 시선과 환경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 의견을 제시하고 지원을 요청했지만, 인력과 예산 등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스로가 편견에 맞서려 하지만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같은 부모의 입장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씨의 가장 큰 소망은 장애인들이 성인이 된 후에 독립해서 지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딸아이가 부모 없는 세상에서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보도사진상 한국보도사진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 '발달장애 딸을 둔 엄마의 하루' - 경향신문 조태형 기자장애인의 날인 20일 중증 지적·뇌병변 중복장애인 홍서영씨(18)와 어머니 이은정씨(51)를 자택에서 만났다. 홍씨는 최근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로 보름째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딸이 장애로 의사소통이 힘들고, 또 대부분의 병원이 장애 친화적이지 않아 진료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하루종일 딸과 함께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10년간 안고 다녔어요. 병원에 가니 무릎 관절염이 빨리 왔다고 해요.” 무릎이 아파도 딸을 돌봐야하니 입원과 수술은 엄두도 못 낸다. 거기다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이씨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가진 부모 대부분이 앓고 있다”고 했다. 부모들은 힘든 점을 이야기할 곳이 없어 혼자 고민을 떠안고 있다는 게 우울증의 이유다. 이씨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사회적 시선과 환경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 의견을 제시하고 지원을 요청했지만, 인력과 예산 등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스로가 편견에 맞서려 하지만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같은 부모의 입장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씨의 가장 큰 소망은 장애인들이 성인이 된 후에 독립해서 지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딸아이가 부모 없는 세상에서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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