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소원은 죽음입니다"…'존엄사 논의' 미룰 때 아니다 [가족간병의 굴레]⑥

현재 연명 선택 '말기 환자 등' 제한…중단 83%가 가족이 '생명' 결정
의료계 "존엄사 합법화, 환자 살리려는 에너지 위축시킨다" 완강 반대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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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파킨슨병 환자인 80대 남성이 자신을 간병하던 70대 아내에게 말했다. "미안하다"고. 아내는 간병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40대 아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너의 아버지 간병을 맡겨 미안하다"는 이유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에서 '가족간병의 굴레'는 과장이 아닌 현실이다. <뉴스1>은 간병가족을 직접 만나 복지 사각지대 실태를 점검했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본문 이미지 - 23일부터 임종을 앞둔 환자가 자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해 연장 또는 중단의 선택할 수 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에서 벗어나 &#39;존엄한 죽음&#39;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2017.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부터 임종을 앞둔 환자가 자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해 연장 또는 중단의 선택할 수 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에서 벗어나 '존엄한 죽음'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2017.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본문 이미지 - 환자 또는 환자 가족 결정 확인방법 &#40;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공&#41;
환자 또는 환자 가족 결정 확인방법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공)

본문 이미지 - &#39;연명의료결정제도&#39;가 시행된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복도를 오가고 있다.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환자가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자연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39;연명의료결정제도&#39;가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2018.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복도를 오가고 있다.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환자가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자연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2018.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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