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가족 죽여"…8년간 피해 호소 베트남인, 진술 신빙성 얻어 법원 "국가간 합의해도 개인 소송 가능"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피해 생존자인 응우옌 티탄 씨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국 상대 민사소송 1심 선고 공판에서 일부 승소한 뒤 화상 연결 통해 변호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3.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베트남전 퐁니퐁넛 사건 학살 생존자 응우옌티탄 씨(왼쪽)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생존자 기자회견'에서 한국군의 끔찍한 학살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1968년 베트남 퐁니 마을에서 한국군의 학살로 어머니, 언니, 남동생, 이모, 사촌 동생까지 다섯명의 가족을 잃은 응우옌티탄씨는 50년 동안 한국군의 어떠한 사과도 없었으며 오히려 군복을 입은 참전군인들이 나타나 앞을 가로막았다며 이들의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2018.4.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