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 금융위·금감원 온도차…"오·남용 제도 장치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특별사법경찰의 권한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금융위원회가 "오남용 제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박민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특사경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오 ·남용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박 상임위원은 "2015년 특사경법 개정할 때
